정전 협정 60주년과 광복 68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을 바라는 부천시민의 평화축제인 ‘2013 부천시민 통일문화제’가 오는 15일 오후 3시30분부터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부천시민 통일문화제추진위원회(공동집행위원장 김명숙·박윤수·장희진)가 주최하는 ‘부천시민 통일문화제’는 올해로 23회째를 열리는 행사로 ‘부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다!’ 행사(오후 3시30분~ 7시30분)에서는 △평화는 어울림이다!(코너에서 60여개 참여단체가 준비한 시민참여 체험행사 및 홍보부스 운영) △평화는 젊다!(자원봉사 청소년들의 플래시몹) △평화는 시원하다!(시원한 어린이 물놀이터 운영) △평화는 즐겁다!(밴드 V.ea, 그룹사운드 K1의 미니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2부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자!’ 행사(오후 7시30분~ 9시30분)에서는 시사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울림’(전통 창작 타악그룹 ‘유소’의 대북&노랏판굿 공연), ‘다함께 부르는 평화와 통일’(부천YMCA그린합창단 공연,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메시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부천시민합창단의 대합창) 등이 펼쳐진다.

한편, ‘부천시민 통일문화제’는 지난 1991년부터 21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행사로,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바라는 마음으로 분단의 아픔과 우리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편견과 왜곡, 갈등과 다툼을 화해와 평화, 상생으로 바꾸자는 취지로 부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의 참여로 매년 열리고 있다. *기타 문의= 부천시민 통일문화제추진위원회☎(032)654,7942, 613-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