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후원회(회장 고광길)는 오는 26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시 홍보대사 1호이자 전도유망한 젊은 음악가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준희(23)를 초청해 후원회원과 부천시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김준희는 부천 출신으로, 2006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3위를 차지한데 이어, 2007년 17세 나이로 프랑스 최고 권위의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모차르트 특별상, 모나코왕자 특별상, 일본 페이퍼그룹 특별상 등 총 4개를 석권해 화제를 모았다.

2004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영재 발굴 프로그램인 금호 영재 콘서트에서 첫 독주회에 이어, 2006년 금호 영 아티스트 콘서트에서 두 번째 독주회를 가졌고, 2008년 금호아트홀에서 선정한 가장 전도유망한 젊은 음악가 5명 중 1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중국에서는 베이징올림픽 기념 페스티벌 독주회, 독일 라이프찌히 독주회 등 다수의 독주회를 가졌고, 2009년에는 기획 콘서트로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김선욱 강태형과 함께 앙상블 무대를 열었으며, 호암아트홀에서도 독주회를 가졌다.

현재 독일 뮌헨에 거주하며 앙상불(Ensemble) 공연과 독일, 네덜란드를 등 여러 유럽국가의 국제적인 솔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4일 부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관련기사 클릭.

PiFan 후원회의 피니아스트 김준희 초청 음악회는 기존 PiFan 후원회 패밀리 상영회를 확대해 회원들에게 영화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김준희 군이 직접 부천의 대표적인 국제행사인 PiFan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PiFan 후원회 관계자는 “올해 제17회 영화제(7월18~28일)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PiFan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후원회원과 부천시민 덕분으로,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준희 초청 음악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준희 이외에도 피아니스트 정한빈,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목관 5중주 협연팀도 출연해 멋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 신청은 8월12일부터 PiFan 공식 홈페이지(www.Pifan.com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으며, 1인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PiFan 후원회 사무실(☎032-327-6313 내선 182) 또는 이메일(supporters@pifan.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