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박사는 “과학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인생 전반에서 중년 이후의 삶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며 “사회적, 심리적인 변화가 일찍 찾아오기 때문에 중·장년층부터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건강을 해치는 두가지 요소로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경고하고,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박사는 “담배는 폐암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며, 흡연자가 폐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20배 이상이고,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이며, 현재까지 60가지 이상의 질병이 음주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적당한 스트레스는 적절한 긴장감을 주지만, 정도가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 건강에 유해할 수 있는 만큼, 규칙적이고 균형 있는 식사와 일주일에 3-4회 정도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검진의 중요성과 관련해서는 “겉으로 보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는 사람들에게 일정한 의학적 검사를 시행하는 건강검진은 질병이 크게 진행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 질병을 발견하기 때문에 많은 경우에 간단한 처치만으로도 질병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종호 박사는 끝으로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처럼 건전한 생활습관과 규칙적인 체력 관리를 통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김광회 경기도도의원, 권희춘 부천시 재정경제국장을 비롯해 부천상의 회원업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