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 다양한 끼와 개성을 마음껏 펼치는 ‘제13회 복사골 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 행사가 오는 9월7일과 8일 이틀간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내숭無 성깔有’는 ‘도도(DoDo·우리말 ‘도도하다’라는 뜻과 영어 ‘하다’의 의미)‘란 기본 컨셉으로, (사)한국예총 부천지회(부천예총) 소속 청소년단체인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기획, 홍보, 진행을 맡아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이며, 부천시와 부천예총은 행사를 지원하는 가운데 다양한 행가가 펼쳐진다.

▲DoDo 전국 청소년 토론대회= 첫날인 9월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싸지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열린다.

토론 주제는 ‘입학사정관제의 존속 및 폐지’와 ‘선택과목 국사의 선택과 필수’등 2가지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인다.

참가팀은 정명고, 통영여고, 시온고, 청심국제고, 상일고, 우성고, 전주제일고, 부천여고, 부천북고, 영동일고, 한국교원대 부설고 등 14개교 학생들이 토론을 벌인다.

시상은 대상팀은 상금 100만원과 경기도교육감상, 최우수팀은 상금 30만원과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우수 토론자 2명에게 상금 각 10만원과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우수 지도자에게 상금 30만원과 부천예총 회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이어, 9월8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DoDo한 공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공원에서 열리며,‘DoDo한 DADA(먹DA, 보DA, 놀DA, 하DA)’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부스행사가 열린다.

청소년운영위원회 홍보부스, 한국예술원 홍보부스, 예은이네 종합병원, 뱃지 거울 만들기, 재활용 장난감 만들기, 빛의 환타지 체험, 마술체험, 자벌레 만들기, 떡볶이·팥빙수·칵테일 만들기 등의 부스가 운영된다.

▲지덕체 3종 경기= 같은 장소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펼쳐진다. 소년들의 단합심을 기르기 위해 학교별 대항 및 동아리 등 단체 참가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지, 덕, 체’를 재미있게 겨뤄 단합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10인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다.

▲DoDo 프린지공연= 오후 2시부터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려 누구나 장르에 상관없이 본인의 끼를 마음껏 선보이는 무대가 오후 4시까지 마련된다.

▲DoDo 경연대회= 오후 6시30분부터 휘날레 무대로 열려 지난 7월 오디션에서 선발된 ‘Black Tunes' 등 20개팀의 열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대상 1팀에게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여성가족부장관상, 금상 2팀에게 상금 50만원과 경기도지사상과 경기도교육감상, 은상 4팀에게 상금 40만원과 부천시장상·부천시의회 의장상·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2팀), 동상 4팀에게 상금 30만원과 부천예총 회장상, 장려상 9팀에게 상금 20만원과 부천예총 회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경연대회 초청팀으로는 전년도 대상팀 ‘What the 밴드’와 ‘댄스 오브 레전드’, 그리고 세계 1위 비보이 댄스팀이자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홍보대사인 ‘진조크루((JINJO CREW)’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제13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 행사에 관한 기타 문의는 부천예총(☎032-325-1566) 또는 홈페이지(www.artbucheon.com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