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오후 8시36분께 이석기 의원, 수원구치소 구속 수감.

<1보> 국정원,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 5일 오후 8시22분께 이석기 의원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서 나와 호송차량에 타고 수원구치소로 이동.

<속보> 내란음모·선동 및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찬양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이 5일 오후 7시30분께 발부됐다.

수원지방법원 오상용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내란음모 혐의에 대한 국정원의 소명이 설득력이 있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국회의원이 내란 음모 혐의로 구속되기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자신의 혐의에 대해 국정원이 조직한 것이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는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이 의원은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수원구치소로 수감돼 열흘동안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을 오가며 조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