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보며 소원 빌어보세요.”

추석인 19일(음력 8월15일)에는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은 추석인 19일에는 전국에 대체로 맑고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은 오후 6시13분, 수원은 오후 6시12분, 인천은 오후 6시14분… 강릉은 오후 6시5분, 청주와 대전은 오후 6시11분, 대구는 오후 6시 6분, 광주는 오후 6시13분, 목포는 오후 6시15분, 울산과 포항은 오후 6시3분, 부산은 오후 6시5분, 제주 오후 6시15분에 보름달이 떠오르기 시작해 대부분 지방에서 자정 무렵쯤 가장 밝은 둥근달을 볼 수 있겠다.

추석 다음날인 20일부터 휴일인 22일까지도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지만 바깥 활동하기에도 좋아 성묘 및 귀경길에 비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일에 강원도 영동과 제주도에는 비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또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23일(월요일)에는 밤부터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려 2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