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찹석한 김만수 시장은 어린이집 연합회와 원장 및 보육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푼 한푼 모은 동전을 주위 친구들에게 기꺼이 전달하는 천사같은 아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며 “건강하게 마라톤 행사를 즐기며 행복하게 커 가길 비란다”고 말했다
한선재 시의회 의장도 행사 준비에 애쓴 어린이집 연합회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작년에 여러분과 함께 중앙공원을 한바퀴 뛰었는데 그 중에 힘들다고 포기하는 어린이가 몇명 있었지만, 오늘은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뛰기 바란다”며 “시의회에서도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어린이집연합회 이영희 회장은 “해마다 꼬마마라톤 덕분에 세상이 따뜻하다는 걸 깨닫는다”며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