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고강제일시장 상인회 박기순 회장은 “시장 아케이드 공사시 자부담을 10%에서 5%로 내려주셔서 시장 현대화사업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화장실 설치와 부족한 주차장 확보를 건의했다.
김 시장은 “부지 선정과 매입 예산 등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며 “시장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상인회와 협의해서 검토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오정동을 방문해서는 오정재래시장에서 주민자치위원회와 상인회, 노동복지회관 등이 오정희망마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는 ‘별 볼일 있는 오정 희망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오정시장 도로포장 공사와 벽화사업, 희망 가로등 설치, 법률·세무 상담을 노동복지회관에서 상담해 주는 ‘뭐든지 상담소’ 운영 등에 관한 구상을 들었다.

오정동은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곳이어서 기업인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김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기업인들은 “될 수 있는 대로 관내 제품을 구입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만수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하며 매주 목요일마다 관내 36개 동(洞)을 찾아 시민들과 현장 대화를 통해 각종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