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승격 40주년을 맞아 그동안 청소 사각지대인 공장 지역의 환경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돈된 공장 이미지 제고와 공장지역 인프라 정비로 근로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출·퇴근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각종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지역에는 한뼘 공원을 조성하고, 가로등과 보안등 정비, 전력 케이블 정비, 불법 주·정차 및 주차장 정비, 우범화지역의 보안등 설치, 물고임 방지를 고려한 보도 정비 등 환경정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내년부터는 공장 취약지역별로 ‘골목길 청소원’을 전담 배치하기로 했다.

중점추진구역은 삼정동, 오정동, 춘의동, 도당동, 역곡동(온수공단), 송내동, 소사본동 등 공장밀집지역으로, 청소 23곳, 보안등·가로등 92곳 1천431등(燈), 한뼘공원 9곳, 도로 보수 99곳 4만4천976m, 불법 주·정차 6곳, 주차장 6곳, 일방·양방 통행 4곳 등이다.

부서별 정비활동은 구청 환경위생과에서는 공장지역 골목길 청소를 통해 무단 투기된 불법쓰레기를 정비하고, 구청 건설과에서는 가로등과 보안등 및 도로 보수, 구청 도시관리과에서는 차량 통행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교통정책과에서는 통행 방법 개선을 위해 일방 또는 양방 통행 지정 정비, 청소과에서는 골목길 청소원 배치, 녹지과에서는 공한지를 활용해 한뼘공원 조성, 교통시설과에서는 원도심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기업지원과는 “공장 밀집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해 근로자의 안전과 쾌적한 출·퇴근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32)625-2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