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24일 사랑나눔위원회 후원으로 거동이 불편해 바깥 나들이를 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1~3급)과 가족 30명, 사랑나눔위원회 회원 1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가운데 각종 영화와 드라마, CF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경기도 양평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을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때마침 ‘세미원’ 연꽃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는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담아낸 54점의 사진 전시회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소사구 사회복지과 기초생활보장팀은 “앞으로도 비장애인과의 교류 활성화, 장애인 가족모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32)625-6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