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시회복지과 이영주 통합관리팀장이 대한지방행정공제회(POBA)에서 지방공무원의 예능 개발과 공감,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POBA 감동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마음씨 고운 할머니의 희망디딤돌’이란 수기로 영예의 대상(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의 이번 감동 체험수기 공모전은 공무원들이 복지급여 및 복지서비스를 통해 감동받은 우수 사례를 소개한 작품들을 3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이영주 팀장은 체험수기를 통해 “공무원에 임용되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공제회비를 IMF라는 큰 괴물 때문에 해약할 뻔 했던 일과 다행히 기간이 부족해 해약하지 못하고 모아지고 있는 큰 돈은 퇴직 후에 지역사회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서 일할 쌈짓돈”이라는 내용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주 팀장은 “몇 년 전부터 혼자서 조금씩 싹을 틔운 퇴직 후의 작은 꿈이 이렇게 전국적으로 공개돼 정말 실현될 것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지방행정공제회(POBA)의 이번 체험수기 당선작품들은 전국의 많은 회원과 공유하기 위해 현재 전자책(e-Book)으로 제작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