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장옥)는 지난 14일 ‘동전의 경제교실’ 운영에 참여한 주민과 단체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동전 60만원을 모아 고교생 3명에게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모은 ‘동전 장학금’은 방문객들에게 커피를 타주고 동전을 모은 안효식·김문호·김은화 시의원, 이사를 가는 집을 방문해 헌옷을 모아 판 박점용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저금통을 전한 중4동 황인목 사무장, 그리고 여러 공무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민들이 모은 것이다.

원미2동 주민자치위는 지난 6월13일에도 안쓰는 동전을 모아 중학생 4명에게 장학금 20만원씩을 전달했다고 원미2동 주민센터(동장 윤용한ㆍ☎032-625-568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