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오는 12월13일까지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을 높이고 행정사무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중점 조사대상은 ▲90세 이상 고령자 거주 및 생존 여부 조사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거짓 신고자 조사 ▲도로명 주소로 미변경된 세대 변경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 불명된 자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등이다.

이 기간중에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합동조사반을 편성,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 등에 대해 방문조사를 실시해 무단 전출자, 허위 신고자를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 불명된 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한다.

아울러 90세 이상 고령자는 사회복지담당자와 협조해 노령연금 등 수령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명확한 자료 등에 의해 사망자로 확인된 경우에는 공고 후 사망 말소자로 직권 조치하고 사망 여부가 명확하지 않는 경우에는 최고·공고 후 직권으로 거주 불명 등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사실조사기간 중 주민등록 거주 불명 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 과태료를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 받는다.

이번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와 관련한 기타 문의는 각 동주민센터 또는 소사구청 민원지적과(☎032-625-61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