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도시, 녹색 자연도시, 성숙한 문화특별시를 만들어 갑니다.

존경하는 한선재 의장님!
김혜경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오늘 부천시 2014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항상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정발전을 위해 지혜를 주시고, 빛나는 의정활동을 해 주시는 의원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 우리 부천은 탄생 100년, 부천시 40년이 되는 뜻깊은 해였습니다. 지난 부천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내년, 2014년은 어려운 재정여건이 전망되지만 지역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앞으로 100년, 40년 성장세를 이어가는 기반을 잘 구축해 나가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 부천이 ‘문화도시’라는 브랜드를 확보하고, 미래 성숙한 성장을 확신하는 것은 지금까지 우리 부천시가 이룬 가능성과 역량에 믿음과 자신감을 갖기 때문입니다.

되돌아보면 지난 부천시는 전국적으로 수범이 되는 창조적인 히트 행정을 꾸준히 양산해 왔습니다. 결국 부천식 히트행정이 선도적으로 도시를 리더 해 나가는 중심기능을 다해 온 것입니다.

최근 문화도시 부천발전에 중심기능을 다해온 히트행정을 시민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 문화특별시의 격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순회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1개월의 일정으로 진행했습니다.

많은 시민들께서 성심껏 응답해 주셨습니다. 부천시의 부가가치를 높인 가장 으뜸사업으로 시민들은 압도적으로 ‘지하철 7호선 개통’을 지지해 주셨습니다.

지하철 7호선은 편리한 교통 외에 차별화와 소외감 극복이라는 지역 숙원해결의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자산 가치를 높였습니다. 교통 혼잡 개선의 효과를 보였습니다. 가족단위 주말 나들이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부천시 문화행사의 폭을 넓혔습니다. 부천시 최고의 행정으로 뽑힌 이유입니다.

다음으로, 시민들은 지역의 향토자원을 테마로 조성한 42,195㎞의 부천둘레길을 잘한 사업으로 선택해 주셨습니다.

부천둘레길은 지난 2012년도 전국 생산성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도권 도심 속에 아기자기하게 자리한 채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우리 부천의 둘레길이 전국적인 관심의 중심에 서게 된 것입니다.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습니다.

기초체력이 튼튼한 시민을 위한 행정 일환으로 생활 속 공간에서 환경과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는 둘레길, 이 길을 우리 시민들이 두 번째로 좋아하는 사업이 된 것입니다.

세 번째로, 시민들은 CCTV 확대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부천시의 노력에 높은 관심과 지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안전한 도시 구축에 시민들의 높은 지지는 일상생활에 불안감 해소를 바라는 열망을 보여주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불안함 없이 안전하고, 안정된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CCTV확대 설치를 비롯, 도시 안전망구축에 더욱 행정력을 모아 나가야 함을 느낍니다.

【히트행정 베스트 4~10】
▪ 4위, 우리나라 만화중심도시 기능을 다하고 있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 5위, 부천국제 판타스틱영화제
▪ 6위, 친환경 무상급식을 비롯한 감성교육도시 부천
▪ 7위, 화장장문제 항구적인 해결책 마련
▪ 8위, 아이숲터 조성 등 영유아 보육정책
▪ 9위, 부천연고 프로구단(축구/농구) 유치
▪ 10위, 시민의 강 조성

이와 같이 부천시의 격을 높인 사업들은 모두가 도입 초기의 단계부터 여러분이 아이디어를 주셨고, 진행 단계에서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재정난 등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는 역량을 모아주셨고, 영광의 순간에는 함께 자축해 주셨습니다. 90만 시민여러분, 의원여러분의 덕분입니다. 대단히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내년도 예산은 부동산 세수 감소에 따른 경기도의 재정난으로 도비확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국비 확보 또한 동일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부천시는 내년 예산 편성을 신규 수요 억제, 경상예산 절감을 원칙으로 하되, 주변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민 수요에 부응하고, 시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대해서는 전략적 예산 배정으로 도시발전에 탄력을 불어넣고자 했습니다.

2014년도 부천시 재정규모는 1조 1천734억원 입니다. 금년도 본예산에 비해 544억원이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증액예산의 대부분은 사회복지비 명목으로 지원하는 국고보조금이 차지합니다.

재정지원의 한축을 이루는 경기도의 보조금과 재정보전금은 금년에 비해 253억원이 감소되었습니다. 도비보조금 지원이 축소·중단된 노인장기요양사업과 송내역 환승센터 건립 등에는 시비를 충당해야만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내년도에는 사회복지비가 일반회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0%가 넘는 첫 해가 됩니다.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사회복지비 증가로 인해 중앙정부에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천시도 국가 복지비 증가폭에 시비를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여유롭지 못한 재정여건입니다.

지난 3년간 부천시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빚은 내지 않겠다는 재정운영 원칙을 준수해 왔습니다. 지출부분을 줄이고, 예산운영의 효율화로 지방채 감소를 이뤘습니다. 이에 따라 재정건전성의 기초는 튼튼히 다졌습니다.

당장 직면한 재정난에 대해서는 지역출신 국회의원, 도의원과 함께 국·도비 재정확보를 이끌어 내고, 지방재정확충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강구해 가겠습니다.

재정여건이 여유롭지는 못하지만 부천시의 가치를 높이는 ▲안전도시 구축 ▲문화도시 강화프로젝트 추진 ▲교육지원정책 강화 ▲녹색, 자연도시 조성 ▲일자리창출을 위한 창조경제 구현▲복지정책 추진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는 마른 수건 짜는 심정으로 재원을 확보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사업의 완성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2014년도에 추진해나갈 역점사업 중심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생활이 편리한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겠습니다.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은 시민생활의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으로 인해 발생되는 범죄, 자연재해나 화재 등 불가항력적인 재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다가서는 위협 요인으로부터 우리 시민들이 자유스러울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4대악 범죄, 자연재난 등 시민 생활에 불안을 초래하는 문제 극복을 위해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설정해 관계부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사고의 안전벨트격인 CCTV 확대를 진행하고, 시민들의 보행이 안전할 수 있도록 보행로 정비, 확대를 추진해 가겠습니다.

특히 태풍, 폭우, 폭설로 인한 재해재난 대비를 위한 사전 대책 마련 등 지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감축목표 관리제 실시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 CCTV 설치 및 첨단교통관리시스템구축 : 55억원
▪ 안전한 보행로 확보, 편리한 도로 환경조성 : 168억2천1백만원
▪ 공영주차장 조성, 교통시설물 유지 및 보수, 운수지원 등 : 696억1천2백만원
▪ 재난재해대책 위한 하수정비 사업 등 : 288억9천만원
▪ 베르네천 상류저류시설 설치 등 : 63억7천5백원

둘째, 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향유가 가능한, 문화특별시 부천을 완성해 가겠습니다.

2011년도, 부천시는 전국 최고의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문화의 불모지에서 십수년 전에 뿌렸던 문화의 씨앗이 값진 열매를 이룬 것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중앙정부가 ‘문화도시’ 부천이라는 실용신안(實用新案) 등록을 나서서 해주는 효과로 나타났습니다. 부천시가 ‘문화도시’라는 배타적인 독점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부천의 만화, 영화, 음악 등의 문화사업 성공적인 추진이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들 문화사업이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시민생활속에서 예술진흥으로 꽃이 피고, 부천의 향기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65일 전통시장에서 소공원에 이르기까지 도심 곳곳에 문화·예술이 자리하는 일을 우리 시민들도 직접 문화의 창조자이자 향유자로 자리매김 해
나가는 문화특별시 부천을 완성해 가겠습니다.

▪ 지역문화예술 발전지원, 문화사업고도화 : 135억2천9백만원
▪ 문화예술 인프라구축 : 37억8천4백만원
▪ 문화콘텐츠 기반조성 : 103억3천만원

셋째, 풍부한 감성으로 학력 신장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21세기는 감성, 창의력 교육이 빛을 더 발휘하는 시대입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가슴을 겨냥한 감성중심 교육으로 진정 시대가 바라는 ‘감성리더’로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자 합니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시설과 프로그램 확충, 아트밸리를 통해 꾸준히 감성지능을 높여 나가고, 부천형 미래학교를 통해 창의지성을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주도학습으로 학력 신장을 이루고, 친환경 무상급식, 교육경비 확대 지원으로 맞춤형 교육 환경을 잘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도서관이 상상력을 자극하고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꿈과 도전정신을 키우고, 지혜를 밝히는 등대의 기능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양서 확대와 질적으로 향상된 권역별 작은 도서관 확충을 중요사업으로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친환경 무상급식 : 269억원
▪ 교육환경조성 및 학교지원 : 243억원
▪ 평생학습도시 기반구축 : 10억3천5백만원
▪ 청소년 역량강화 : 58억2천1백만원
▪ 도서자료 확충 : 10억원

넷째, 쉼터가 있고, 여유가 있는 녹색 자연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부천은 다른 지역에 비해 그리 많은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있는 공간을 잘 활용하려들면, 창조적인 아이템을 구체화 하려하면 얼마든지 생산적, 유익한 녹색 공간의 탄생은 가능 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우리 부천의 둘레길이 좋은 선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농업공원과 외곽순환국도 하부공간 음지식물원, 지역에 방치된 공터를 녹색지대로 활력부여는 재생시정을 통한 자연녹지축 구축의 수범사례로 얘기되고 있습니다.

동네공원 리모델링을 통한 휴식공간 확충, 편백나무 숲 확대를 통한 힐링공간 마련, 100만 그루 나무심기 지속 추진으로 부천의 4대 꽃 축제인, 진달래, 벚꽃, 복사꽃, 철쭉, 장미와 더불어 4계절 꽃과 푸르름이 시민들의 쉼터가 되고,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공원시설물 유지관리 등 도시녹화사업 : 124억3천 7백만원
▪ 공원리모델링 : 9억5천7백만원
▪ 나무식재 등 환경 도시조성 : 97억6천3백만원

다섯째,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창조경제를 선도적으로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입니다. 고령화·저출산·양극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문제의 해법은 바로 일자리 창출에서 출발합니다.

공공 일자리 창출은 사회 안전망 구축의 효과가 있습니다. 민간 일자리 창출은 재정을 단단하게 합니다. 무엇보다 일자리가 중요한 것은 개개인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지역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구매, 인력 채용 비율의 의무화를 강화하겠습니다. 지역특화산업인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산업의 지원 육성과 더불어 부천시 대표 문화사업인 만화·영화·음악·애니메이션 등의 영역을 융합해 내는 방향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부천식 창조경제 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역기반의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의 폭을 확대해 가겠습니다.

▪ 창조경제 10대 프로젝트 선제적 지원 : 84억원
▪ 첨단산업육성 : 12억원
▪ 전통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구축 : 74억1천8백만원
▪ 중소기업육성 지원 : 152억7천2백만원
▪ 일자리창출 및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 : 25억2천1백만원

여섯째,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그물망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어르신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행복한 노년, 인생 이모작으로 외롭지 않는 생활이 가능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로당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운영, 1사 1경로당 결연 추진, 경로당 장수텃밭이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호응을 근거로, 지원 확대를 통해 활기찬 경로당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로당별 정례적 방문간호사제 확대 추진, 치매관리센터 내실화 운영 등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 확립으로, 우리 어르신들, 활력 있는 노년생활이 담보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특히, 장애인에 대한 사회참여 확대와 생활안정을 위한 복지시설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강화하는 등 그물망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저소득 기초생활보장, 장애인복지 증진 : 959억4천6백만원
▪ 노인일자리 확충, 여가활동지원, 노인복지 증진 : 941억3천2백만 원
▪ 보육료지원 및 여성 복지증진 : 1천242억9천4백만원
▪ 평생건강관리 체계구축 : 185억2천6백만원

일곱째, 도시 균형발전, 도시 인프라구축에 역량을 모아 가겠습니다.

구도심 지역의 가장 큰바람, 첫 번째는 주차난 해소, 두 번째가 안전한 보행로 확보입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한지 주차장 확대,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부응해 나가고,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한 실행계획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마련한 ‘10대 역점정비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진행해 나감으로써 생활불편이 없는 시민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시설 인프라 사업인 ▲심곡복개천 복원 ▲송내역 환승센터 건립 ▲부천역 커뮤니티광장 조성 ▲송내도서관, 문화원신축 ▲송내공원 조성 ▲오정구도서관 건립 ▲안산~ 부천~ 고양 지하철의 기한 내 준공을 위해 재정여건을 잘 고려하며 정상적인 추진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공원, 주차장 조성, 체육시설 개보수 등 역점정비 사업 : 137억7천만 원
▪ 송내역북부광장 환승센터 건립 : 58억7천7백만원
▪ 부천역커뮤니티광장조성 : 32억7천5백만원
▪ 심곡복개천 복원 사업 : 26억8천7백만원
▪ 송내도서관, 문화원 복합시설 : 13억3천2백만원
▪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용역 : 9억원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경인전철 지하화사업이 지역의 새로운 이슈사업으로 부각하고 있습니다. 논의와 구체화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일만은 아님을 느낍니다.

부천의 지하철 7호선 개통이 초기에는 담론으로 회자되다가 구현되었습니다. 심곡복개천 복원사업의 꿈 또한 현실화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경인전철 지하화도 이와 같은 전철을 밟아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경인전철 지하화는 우리 부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입니다.

언젠가는 누군가가 시작해야 할 소임이기도 합니다. 시민적인 동의가 우선 필요합니다. 대형 프로젝트사업이기에 재정문제 해소를 위한 해법이 마련되어져야 합니다. 중앙정부의 관심을 도출해 내야 합니다.

경인전철 지하화를 실현할 경우 우리 부천시 입장에서 기대하는 것은 남북경계선 극복으로 지역통합 효과 외에 지상공간에 부천중앙공원 두 배 크기의 자연녹지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구도심에도 경쟁력 있는 녹색, 공원 확보가 가능해 진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는 지하철 1호선이 관통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모두의 공통 현안사항으로 오랫동안 인식되어 왔습니다. 해당지역 국회의원들의 시민들과 약속사항이기도 합니다.

지난 12일에는 서울 구로, 인천 부평, 남구, 남동구청장들과 함께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서둘지 않으면서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단계별 과정 협의를 통한 논의를 계속 이어 가기로 했습니다.

금년 우리 부천은 탄생 100년, 시 승격 40년을 맞았습니다. 앞으로 부천은 연륜에 걸맞게 ‘성숙’이라는 개념의 패러다임으로 균형 잡힌 인프라 구축과 비전을 달성해 나가야 합니다. 내년, 2014년이 그 밑그림을 그리고,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할 원년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부천시의 격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도시, 녹색자연도시, 성숙한 문화특별시로 나아가고자 계획한 모든 일들이 정상적으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아낌없는 채찍과 격려, 생산적이고, 건전한 정책제안에 감사드립니다. 의원 여러분의 더욱 빛나는 의정활동을 기대합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11. 21.
부천시장 김 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