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6일 열리는 부천시의회 제1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올해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인 제4회 추가예산으로 84억487만원을 증액 편성, 시의회에 제출한다

이로써 부천시 제4회 추경예산 규모는 1조2천57억4천962만원으로, 3회 추경예산(1조2천673억4천475만원) 기준 일반회계는 9천398억5천869만원으로 31억1천713만원이 증가했다.

31억원이 증가한 일반회계 세입내역은 세외수입 45억원, 지방교부세 36억원, 재정보전금 1억원이 각각 증가했으며, 국·도비 보조금은 51억원이 감소했다.

특별회계는 3천358억9천92만원으로 3회 추경예산 기준으로 52억8천773만원이 증가했고, 공기업 특별회계는 1천697억4천538만원으로 30억1천924만원이 늘었으며, 기타특별회계는 1천661억4천554만원으로 22억6천849만원이 늘어났다.

30억원이 증가한 공기업 특별회계는 하수도사업에서 30억원이 증가했고, 23억원이 증가한 기타특별회계는 공유재산관리 21억원과 교통사업에서 2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일반회계 주요 사업내역은 일반 공공행정분야에 41억원(통합관리기금 원금 상환 38억원, 대용량 통합저장장치 구축 3억원)을 반영했고,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는 18억원(베르네천 상류 저류시설 설치사업 19억원, 기타 1억원 삭감)을 반영했으며, 교육분야는 12억원(계남초 등 81개교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교육경비)을 삭감했다.

문화관광분야는 4억원(어울마당 디지털 영사시스템 설치 3억원, 제15회 부천국제학생애니페어 시책추진보전금 1억원)을 반영했고, 환경보호분야는 6억원(천연가스자동차 95대 보급 3억원, 생활폐기물 처리운영 등 청결한 도시조성 3억원)을 삭감했다.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는 7억원을 반영했는데,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공사비 10억원과 영유아보육료 지원 35억원, 누리과정 운영 26억원, 기초노령연금 33억원, 야간약국 운영지원 등 의료지원사업 3억원,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 등 질병예방사업 4억원 등을 각각 반영하는 대신에 가정양육수당 64억원과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사업 등 노인복지사업 2억원,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등 장애인 복지사업 3억원, 자활근로사업 등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 28억원, 기타 7억원을 각각 삭감했다.

농림해양수산 및 산업중소기업분야는 1억원을 줄여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3억원을 삭감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2억원을 반영했으며, 수송 및 교통분야 17억원(장애인 복지택시 구입 6억원, 교통사업특별회계 전출금 6억원, 부천시 도로정비 기본계획 용역 3억원, 기타 2억원)을 반영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는 20억원 삭감했는데, 부천북부역 문화커뮤니티광장 조성사업 5억원과 시민의 강 재이용수 사용료 4억원을 반영하는 대신에 심곡복개천 생태 복원사업 24억원과 베르네천 유지용수 공급사업 3억원, 기타 2억원을 삭감했으며, 예비비 및 기타 분야는 17억원을 삭감했는데, 행정운영경비 등 기타 2억원을 반영하고 예비비 19억원을 삭감했다.

공기업특별회계 주요사업내역을 보면, 물건비 중 노온정수장 운영부담금 19억원과 옥내 급수관 공사비 3억원, 기타 6억원을 삭감하고 원수 구입비 3억원을 반영해 17억원을 삭감했으며, 자본지출은 굴포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37억원을 반영하고 굴포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 사업 7억원과 기타 1억원을 삭감해 29억원을 반영했고, 예비비 및 기타 26억원을 반영했다.

기타특별회계 주요사업 내역을 보면, 경상이전 4억원(공영차고지 및 가스충전소 위탁사업비)을 반영했고, 자본지출은 여월택지개발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 매입 137억원을 반영하고 기타 2억원을 삭감해 135억원을 편성했고, 예비비 및 기타 116억원을 삭감했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편성한 부천시의 제4회 추경예산안은 지난달 21일 개회해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부천시의회 제19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종합심사를 벌이는 시의원 9명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효식, 간사 김영숙)에서 종합 심사를 벌여 최종 확정된다.

부천시의회는 오는 13일 제3차 본회의, 오는 20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각종 안건을 처리한 뒤 6대 시의회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추가 업데이트- 12월18일>

◆… 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효식)는 18일 올해 부천시 마지막 추경예산으로 84억487만원을 증액 편성한 제4차 추경예산안 1조2천757억4천962만3천원(일반화계 9천398억5천869만7천원·특별회계 3천358억9천92만6천원)에 대한 종합심사 및 최종 계수조정을 통해 138억9천610만원(일반회계 1억7천410만원·특별회계 중 공유재산 특별회계 137억2천200만원)을 최종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로 증액된다.

예결특위는 제4차 추경예산안 가운데 삭감된 예산은 회계과 소관 공유재산 특별회계인 여월택지개발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 매입 137억2천200만원을 전액 삭감했고, 일반회계 중 푸드마켓 이전 관련 4천450만원을 사업시기 조정이 필요하다며 전액 삭감했으며, 원미보건소 소관 야간 약국 운영 지원 1억2천960만원을 야간 약국 운영 효과 신뢰성 확보 부족을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