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재난 대비 실전 체험교실’을 열기로 하고 참가 시민들을 16일부터 모집한다.

재난 대비 실전 체험교실은 화재 발생시 피난 방법, 응급환자 인공호흡 방법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및 전시 화생방전에 대처하는 요령을 듣고 상황별로 직접 체험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6일부터 민방위교육장을 방문하거나 재난안전과 민방위팀(☎032-625-4037)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내 유치원, 초·중생, 기업체 등 단체는 별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은 만5세 이상으로 초등학생 이하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교육시간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2~4시로 하루 2회씩 운영한다.

교육 인원은 매회 80명 이내로 교육 순서는 종목별 안전수칙 설명, 동영상 시청,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안전총괄과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시 대응 능력을 키워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 대처능력을 향상하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