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사용승인을 받은 지 10년이 넘은 다중이용건축물은 유지관리 점검을 받아야한다.

17일 부천시에 따르면 건축법 개정에 따라 조례로 정힌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 대상 건축물은 ▲건물 연면적 2천㎡ 이상으로 영업장 면적 1천㎡ 규모 다중이용업소 ▲건물 연면적 3천㎡ 이상 다중이용 건축물 및 집합건축물이다.

시 건축과는 이에 따라 이들 유지관리 점검 대상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점검 절차와 점검 기한 등을 안내하고 사용승인 20년이 넘은 건축물은 내년 7월19일까지, 10년에서 20년이 되지 않은 건축물은 2015년 1월19일까지 점검을 받아야 한다.

유지관리 점검 방법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건축사 등에게 점검을 의뢰하고 점검자는 총 51개 세부항목의 점검 결과를 제출하게 된다.

시 건축과 건축지도팀은 “이번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은 효율적인 유지관리체계 마련과 건물의 실질적인 관리방안을 알리고, 재난 대비 및 건물 성능 향상과 수명 연장이 목적”이라며 “건물주와 관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032)625-35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