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24일 여성가족부 회의실에서 열린다.

시는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Community Youth Safty-Net)구축과 활성화 노력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CYS-Net는 학업 중단·가출·인터넷 중독 등으로 위기에 놓인 청소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도록 관내 16개 공공기관과 13명의 운영위원, 17명의 실행위원으로 구성돼 지금까지 도움을 받은 청소년은 1천646명에 달하고 있다.

시는 또 청소년 선도 보호 및 유해업소 지도단속에 앞장서 선도 홍보물을 6종 7만6천490여 매를 배포했고, 16개의 청소년 선도보호단체와 함께 선도활동을 전개했으며, 전국 최초로 ‘청소년법률지원센터’ 설치 조례를 제정하고 청소년의 일시 쉼터인 ‘별사탕 카페’를 개소했으며, 오는 2016년까지 7개 청소년시설 확충 계획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특화사업인 ‘부천아트밸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및 체육행사를 개최해 6만6천641명이 참여했으며, 오정구 지역 청소년을 위한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정분소를 운영한 것도 호평받았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전국 215곳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 문화의 집)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시설 운영 및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참여,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종합평가에서도 ‘고리울 청소년 문화의 집’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장관 표창과 최우수등급 동판을 받고, ‘부천여성청소년센터’와 ‘송내동 청소년 문화의 집’이 우수상을 수상해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