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안전행정부가 선진 간판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한 ‘2013년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7일 시 도시디자인과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국민운동단체의 불법광고물 감시 및 정비활동, 불법광고물 양산업소에 대한 교육과 홍보, 선정성 광고 전단지의 원천적 차단을 위한 이동통신사와의 협약 체결, 아름다운 간판 설치, 불법 유동광고물 시민수거 보상제 운영, 민원 처리시 옥외광고 담당부서 사전 경유제 실시 등 불법광고물을 없애고 간판문화 선진화를 통한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는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이 평가받었다.

시 도시디자인과는 “옥외광고업무와 관련해 부천시가 중앙단위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불법광고물 정비는 물론 다양한 선진 간판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2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주는 표창과 상장을 96개 받았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市) 단위 기초단체 가운데 1등급을 받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