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오후 3시33분부터 부천지역에는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솜뭉치를 뭉쳐 놓은 듯한 함박눈이 쉴새없이 펑펑 쏟아져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내리는 함박눈은 미세먼지가 섞여 내리는 관계로 가급적 눈을 맞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내린 눈은 날씨가 포근한 탓에 쌓이지는 않고 금새 녹아내리고 있어 퇴근길에 큰 교통불편을 없겠으나 저녁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녹은 눈이 얼어 빙판길로 변할 우려가 있는 만큼 미끄럼 사고 등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할 것으로 보인다.2014.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