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오성환)는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앞두고 관내 특별방범 활동을 펼쳐 평온한 치안 확보에 노력하는 한편, 탈북주민과 다문화가정에 설 온정을 전달했다.

부천오정서는 지난 20일부터 2월2일까지 설연휴 특별방범활동에 경찰관 기동대 및 주민협력단체 등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방범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강·절도 등 강력 범죄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협력단체원을 대상으로는 설 전·후 4대악, 강·절도, 교통사고, 스미싱 등 범죄 예방을 위한 문자메세지를 전송하고, 경찰서 홈페이지(www.ggpolice.go.kr/bcojㆍ바로 가기 클릭) 게시판에는 단순한 특별방범 홍보가 아닌 주민들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치안 정보를 제공해 방범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부천오정서는 지난 27일에는 탈북주민과 다문화가정 주민들을 경찰서 3층 작은마루로 초청해 오성환 서장(총경)이 보안협력위원장(위원장 정진우)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떡을 전달했고, 28일에는 오정구 작동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미혼모 A씨를 방문해 위로금과 쌀을 전달했다.

오성환 서장은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평온하고 즐겁게 맞이할 수 있도록 밖으로는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주민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안으로는 탈북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우리 지역사회에 소외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