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의 상공의날 기념식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 등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미래기술 김영길 대표·신성피엔엠 유관종 대표·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천우영 상무이사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다본다㈜ 이경우 대표이사·고려반도체시스템㈜ 김종욱 이사가 부천시장 포창을 받았으며, ㈜세기프라코 김기준 대표이사·대진산업 조칠규 대표·아림산업㈜ 유광옥 대표이사·케이엠㈜ 안길순 반장·삼영프라텍 민인숙 과장이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받았다.

부천상의 조성만 회장은 기념사에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기업 경영에 전념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계신 기업인, 근로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들지만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갖고 기업 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기업인, 근로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 3년간의 통계치를 비교해 보면 전반적인 부천의 경제지표가 완만한 상승세를 그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노사정 협력문화가 점차 성숙해 가고 있는 등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부천의 경제 여건들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며 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창출,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은 “어려운 경기여건에도 불구하고 부천의 지역경제가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것은 상공인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상공인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공의 날 기념식은 식전공연으로 ‘스카이색소폰 앙상블’과 기타동아리 ‘낮은음자리’의 공연을 선보였고, 기념식이 끝난 후 축하공연으로 ‘부천오페라단’에서 ‘향수’, ‘축배의 노래’ 등 5곡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