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지난 17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이 실종가 가족이 있는 전남 잔도군 실내체육관울 찾아 위로 및 면담할 당시 실종자 가족 대표 행세를 하며 사회를 봐서 논란을 일으킨 새정치민주연합 송정근(53) 씨가 22일 탈당했다.

송 씨는 이날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했고, 별도의 절차없이 곧바로 탈당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체육관에서 피해자 가족들과 대화를 나눌 때 마이크를 잡고 사회를 봤던 사람으로, 공중파 TV는 물론 종합편성채널에서 박 대통령이 실종자 가족들과 대화를 나눌 때 사회를 봐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