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7월말까지 △주거·생활개선 △아파트 공동체 △교육·돌봄 △복지 증진 △문화예술·축제 △기타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행복한 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에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생활환경의 문제를 직접 함께 해결하고 주민 공동체를 회복하는 활동으로, 6개 공모 사업 분야별로는 주거·생활개선 분야는 집수리 봉사, 주거환경개선 수리, DIY 생활용품 제작 등이다.

또 아파트 공동체분야는 임대아파트 공동체 형성, 아파트공동체 강화, 공동 육아 등이며, 교육·돌봄 분야는 아동·청소년 인권교육, 동화책속 주인공 인형 만들기 등이다.

복지 증진 분야로는 다문화 독서토론,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여행,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환경개선, 자원봉사단 운영 등이며, 문화예술·축제 분야는 예술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 우리 고전 바로 읽기, 우리 동네 마을합창단 등이고, 나머지 기타 분야로 이 가운데 하나의 사업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마을 주민, 민간단체, 마을단위 공익단체 조직, 상인회, 학교운영위원회, 국민운동단체 및 자생단체이며, 단체는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비영리 민간 법인 설립 허가증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 및 협동조합이면 신청할 수 있고, 주민과 시민단체 등 협의체를 구성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정당·학술·친목·종교 등은 제외된다.

1단체(모임) 1사업을 지원이 원칙이며,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공모신청서, 사업제안자 소개서(단체: 단체등록증 사본), 사업계획서, 개인정보 제공 및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frank@korea.kr)이나 부천시 원도심지원과를 방문 및 팩스(FAX 032-625-3789)도 접수하면 된다.

접수받은 사업은 사업 성격, 규모에 따라 현장 실사와 주민 참여도, 효과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적정성 심사 등을 거친 뒤 최종 결과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통지도 한다. 선정된 사업에 따라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부천시 행복한 마을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GI 추진하는 것으로, 주민의 공동체 회복과 삶의 질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시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 관계자는 “앞으로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명회, 회계교육, 협약 체결, 사업 추진 등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며 “마을만들기 사업, 교육에 참여했던 단체는 마을만들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민 스스로 자치활동을 하려는 공동체에 대해서는 편의를 제공할 방침”고 밝혔다. ☎(032)625-3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