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7시55분께 중앙공원 하늘 위로 펼쳐진 붉은 노을.

기상청은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간접영향을 받아 2일 밤부터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 내일(3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30~80mm의 비를 뿌릴 것으로 내다보고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비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서울·경기도·인천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에는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는 만큼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후 7시56분께 부천시의회 방향으로 바라본 붉은 노을.

오후 8시1분께 현대백화점 부천점 너머로 물든 저녁 노을.

오후 8시2분께 부천시청 너머 서쪽 하늘에 붉게 물든 저녁 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