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공동체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2014년 부천시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1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29일 시 원도심지원과에 따르면 주거생활 개선, 아파트공동체, 교육돌봄, 복지증진, 문화예술, 기타 등 6개 분야에서 34개의 사업이 신청을 접수해 두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12개 사업이 확정했다.

분야별로는 ▲복지증진 분야에 ‘정마실 만들기 커뮤니티 구성하기’(부천환경교육센터/원미1동) ▲교육돌봄 분야에 ‘엄마와 함께하는 꼬물꼬물 놀이터’(달콤한 열매/원종2동), ‘우리마을 환경교실 행복한 냅킨 이야기’(수수소소/오정동), ‘성곡동 히스토리 워킹 투어’(성곡동 히스토리 커뮤니티/성곡동) 등 3건이다.

또 ▲아파트공동체 분야에 ‘사진으로 소통하는 한라마을 이야기’(한라종합사회복지관/중4동), ‘덕유에 대한 의리로 만드는 덕유마을’(부천덕유사회복지관/중3동) 등 2건 ▲문화예술 분야에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춘의동 똑똑 골목축제’(통예나/춘의동), ‘신기하고 새롭고 멋지고 기막힌 가게’(송내동 마을사랑방/송내2동), ‘마을극단 만들기’(아줌마 극단 ‘꿈틀’/송내동) 등 3건 ▲기타 분야에 ‘깨끗한 마을만들기 캠페인’(여월휴먼시아 4단지 도서관/여월동,성곡동), ‘잊혀진 것들의 소중함- 100년의 기다림(소사본동 마을만들기 기획단/소사본동)’, ‘마을 콕’(마을 콕!/원미구) 등 3건 등이다.

이들 12개 사업은 신청시 요청한 금액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사업별로 2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지원되는 총 예산은 3천만원이다.

각 사업별로 지원되는 보조금에 대해 10% 이상의 비용을 추가로 직접 마련해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시는 각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9월2일 회계집행과 실행계획을 작성하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032)625-3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