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태 부천시의회 부의장이 4일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한국ALS(근위축성 측상경화증ㆍ루게릭병)협회에 100달러(한화 10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김한태 부의장은 어제(3일) 오후 김문호 의장의 지명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 주자로 지명됐으나, “몸상태가 몹시 좋지 않아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아이스 버킷(Ice Bucket)’은 못하지만, 루게릭병 환자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국 ALS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시의회사무국은 전했다.

김한태 부의장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 다음 주자로 정재현 시의원과, 홍석인 부천시 새마을회장, 김기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 회장을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