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인천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41분 터진 이종호(전남)의 선제골과 후반 43분 김승대(포항)의 쐐기골에 힘입어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A조 1위로 16강에 진출, 오는 25일 오후 8시 B조 2위와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5시 인천 문학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몰디브와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13-0으로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전반 9분 정설빈, 전반 24분 몰디브의 자책골, 전반 33분 이소담, 전반 36분 송수란, 전반 38분 박희영이 잇따라 골을 넣어 전반을 5-0으로 앞선 채 끝냈고, 후반전에서도 후반 15분 신담영, 후반 17분 전가을, 후반 20분 권하늘, 후반 23분 유영아, 후반 37분 유영아, 후반 37분 전가을, 후반 42분 최유리 등이 잇따라 골을 터트렸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26일 8강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