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인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28·수원시청) 조가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27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의 고웨이쉠-탄위키옹 조를 2-0(21-6 21-15)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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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열린 세계 랭킹 5위 김사랑(24)-김기정(25·이상 삼성전기) 조는 세계 랭킹 2위인 인도네시아의 모하마드 아샨-헨드라 세티아완 조와의 남지 복식 준결승전에서 첫 세트를 따내며 선전했으나, 세트 스코어 1-2(21-19, 16-21, 18-21)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기대했던 한국 팀간의 결승전은 불발됐다.

세계 랭캉 1위 이용대-유연성 조는 28일 오후 금메달을 놓고 세계 랭킹 2위인 인도네시아의 아흐산-헨드라세티아완 조와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배드민턴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복식 금메달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