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출범과 함께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부천시가 ‘안전 활동’을 위한 시민 참여 근거를 마련했다.

부천시는 지난 24일 폐회한 부천시의회 제199회 임시회에 상정한 ‘부천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사회단체 참여 및 지원 조례’가 통과함에 따라 안전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단체를 육성·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안전분야에 대한 사회단체 지원 조례 제정은 전국에서 부천시가 처음이다.

이 조례는 민선 6기 김만수 시장의 최우선 시정목표인 ‘안전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재난 예방 활동에 시민 참여를 높이고 안전 관련 사회단체 간의 유기적 협조 및 폭넓은 지원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관련 조례의 주요 내용은 ▲안전 관련 사회단체 대표자 및 사회적 약자 분야 전문가 등으로 ‘안전 활동 사회단체협의회’ 구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단체에 지원과 참여 촉진 ▲안전과 관련하여 정기적·지속적으로 봉사하는 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이다.

부천시365안전센터 박종욱 센터장(과장)은 “이번 조례 제정이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및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단체둘의 협력을 강화하고 활동 회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여 안전한 부천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