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소년 카페 ‘무지개’ 소사점이 원미구 부일로 563(원미구 소사동) 옹진수협 소사지점 3층에 오픈했다.

‘무지개’는 부천시 청소년 카페 1호점으로, 청소년의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포켓볼실, 인터넷 검색, 수다방, 소모임방 등을 갖추고 청소년들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30일 개소식에는 김만수 시장, 김문호 시의회 의장, 원정은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영담스님(석왕사 주지), 김용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홍갑표 원종종합사회복지 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 축하했다.

김만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휴식공간이 많이 부족한데 청소년들의 기호에 꼭 맞는 시설이 탄생해 기쁘다”며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이 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청소년 전용 이용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후 1~3시는 일반시민도 이용 가능하며, 시민의 재능기부 등을 통해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울려 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카페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1~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쉰다. 청소년 카페 ‘무지개’ 이용에 관한 사항은 부천여성청소년센터(☎032-665-09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 카페 ‘무지개’가 들어선 원미구 소사동 옹진수협 소사지점 2층에는 부천시 공립도서관인 ‘무지개 작은도서관’(▷관련기사 클릭)이 들어서 같은날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