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복지전달체계 개편 노력·지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했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 전국 28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부천시는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복지전달체계 개편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복지를 전담하는 복지국을 신설해 5개과로 개편하고, 복지전달체계를 3단계(시→ 구→ 동)에서 2단계(시→ 동 무한돌봄복지센터)로 줄였으며, 동(洞)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36개 동(洞) 무한돌봄복지센터를 개소하고 8개 권역별 거점동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전달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36개 모든 동(洞)에 복지협의체 및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민관 협력체계를 활용한 나눔문화 활성화를 주도하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이끌도록 했다.

‘부천형 복지전달체계’는 지난 10월 경기도에서 실시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부천시 복지정책과는 “부천시의 조직개편 및 복지전달체계 개편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동 복지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나눔문화를 활성화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복지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