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슈스케6)'의 최종 우승은 중저음의 매력을 한껏 보여준 감성의 싱어송 라이터 곽진언(23)에게 돌아갔다.

21일 오후 11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6'의 결승전 무대는 탑2인 김필(28)과 곽진언이 최고의 멋진 무대와 경쟁을 펼쳤다.

슈스케6 톱2의 결승 무대는 1라운드 자율곡 미션, 2라운드 자작곡 미션, 그리고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펼쳐졌다.

1라운드 자유곡 미션에서 김필은 마이클잭슨 '맨 인 더 미러(1987)'를, 곽진언은 조용필의 '단발머리(1979)'를 불렀다.

심사위원 점수에서 김필은 386점을 받아 376점을 받은 곽진언보다 10점차로 앞섰다.

이어, 2라운드 자작곡 미션애서 김필은 '슈퍼스타K6' 직전에 만들었다는 '필스송(Feel's Song)'을, 곽진언은 슈퍼스타K6' 생방송 무대를 하는 동안 숙소에서 썼다는 자작곡 '자랑'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점수에서 곽진언은 394점을 획득해 281점을 받은 김필보다 무려 13점차로 앞섰다.

이에 따라 1-2라운드 심사위원 총점에서 곽진언이 김필을 3점차로 앞섰다.

대국민 문자투표를 앞두고 두 사람은 故 유재하의 발라드 명곡 '사랑하기 때문에'를 불러 앞서 호흡을 맞췄던 '걱정 말아요 그대'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 콜라보로 결승전 무대를 장식했다.

'슈스케6' 최종 우승자 곽진언에게는 상금 5억원과 2014 MAMA 데뷔 무대, 음반 발매 지원, 자동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