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이승택)는 지난 26일 약대동 소회의실에서 복지협의체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향후 복지협의체 운영에 관한 논의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주1회 정기적으로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역통합을 목적으로 청소년 상담 및 식사 제공, 교육프로그램 연계 등을 위한 ‘꼽이의 청소년 심야식당’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복지협의체에서는 자원봉사자 지원을 약속했다.

약대동 복지협의체는 첫 기획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가 1:1 목욕서비스를 실시하고, 복지협의체의 역할을 알리는 기회로 삼아 기부자 모집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테크노파크 입주업체 등 숨겨진 복지자원 발굴에도 힘쓰고, 관내 종합병원과 대형 식당의 자발적인 기부를 유도하고 뜻있는 지역주민의 자동출금(CMS) 기부도 홍보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원대상 발굴과 기부금 모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약대동 주민센터(동장 신경동ㆍ☎032-625-5805)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