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5일 밤 11시30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1동 미리내마을 아파트단지 일대와 맞은편 오피스텔 및 상가 건물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720여 세대 주민들과 오피스텔 입주자 및 상가 상인들이 4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다.

이 사고로 일부 아파트 단지에는 난방 공급까지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추위에 떨어야 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아파트 내 전기를 공급받는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 5일 오후 11시30분이 조금 넘어 부천시 원미구 중1동 미리내마을 아파트단지와 맞은편 상가 및 오피스텔 건물 일대에 갑작스런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과 상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갑작스런 정전으로 임해 건물 밖으로 앞다투어 나온 주민들은 걱정스런 눈길로 불이 꺼진 건물을 올려다 보며 추운 날씨로 인해 발울 동동구르며 몸을 움추린 채 삼삼오오 모여 걱정스런 말을 주고 받으며 불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정전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중1동 도로변에 위치한 미리내마을 아파트단지와 맞은편 오피스텔 밑 상가 건물 쪽에 정전이 발생해 시간이 오래 걸려 전기가 들어오지 않을 경우 수백여 가구 및 영업중인 상가의 적지 않은 불편이 예상된다.

부천지역은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영하 6도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