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0일 오전 개회한 부천시의회 제20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올해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인 제4회 추경예산으로 380억9천932만원을 감액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부천시 제4회 추경예산 규모는 1조3천306억5천781만원으로, 3회 추경예산(1조3천687억5천713만원) 기준 일반회계는 1조8억6천474만원으로 14억9천534만원이 증가했다.

14억9천여만원이 증가한 일반회계 세입내역은 세외수입 17억6천319만원(경상적 세외수입 3억7천245만원 감소, 임시적 세외수입 21억3천564만원 증가), 재정보전금 3억6천246만원, 보존수입 등 내부거래 1억2천108만원, 보존수입 등 2천252만원, 내부거래 9천856만원이 각각 증가했으며, 보조금 7억5천140만원(국고보조금 24억1천751만원 감소, 도비 보조금 16억6천611만원 증가)이 감소했다.

특별회계는 3천297억9천307만원원으로 3회 추경예산 기준으로 395억9천466만원이 감소했고, 이 가운데 공기업 특별회계는 1천649억9천665만원으로 131억2천126만원(상수도사업 2억7천만원, 하수도사업 128억5천126만원)이 감소했다.

기타특별회계는 1천647억9천642만원으로 264억7천339만원(공유재산관리 320억원 감소, 도시철도 47억9천188만원 증가, 교통사업 7억3천419만원 증가)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주요 사업내역은 일반 공공행정분야에서 3억원(송내2동 복지 및 문화생태공간 조성공사/시책추진보전금 3억원 반영,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지방자치단체 부담금 등 4억원 감액, 기타 2억원 감액)을 삭감했고,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서 6억원(공공질서 안전분야에서 6억원(교육환경개선사업- 계남초 등 88개교 8억원 감액, 학교체육관 건립- 부명중 등 3개교 3억원 반영, 기타 1억원 감액)이 삭감됐다.

문화 및 관광분야는 11억원(오정도서관 및 복합문화시설 건립기본 실시설계 용역비 14억원 반영, 제16회 부천국제학생애니페어/시책추진보전금 1억원 반영, 기타 4억원 감액)을 반영했고, 환경보호분야는 19억원(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사업 4억원 감액,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 등 도시환경 조성사업 12억원 감액, 베르네천 유지용수 공급사업 등 국도비 반환금 기타 2억원 감액, 기타 1억원 감액)을 삭감했다.

사회복지분야는 6억원(자활근로사업비 등 국민기초생활 보장 7억원 감액, Fanta Box- 상동복지문화시설 건립 5억원 반영, 기초생활보장 현금 급여 등 기초생활보장 급여 8억원 감액, 부천시 소사청소년수련관 건립 4억원 반영, 영유아 보육료 지원 등 아동복지 지원 12억원 감액, 기초연금 등 노인복지 수요 확대 20억원 반영,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등 장애인복지 증진 7억원 감액, 기타 1억원 감액)을 삭감했다.

보건분야 및 농람해양수산분야는 3억원(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 의료 지원 2억원, 기타 1억원)을 반영했고, 산업·중소기업분야는 9억원(로봇부품사업화 지원사업- 5차년도 8억원, 기타 1억원)을 반영했으며, 수송 및 교통분야는 13억원(유가보조금 등 운수산업 지원 9억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위탁사업비 5억원 감액, 범안로 확장공사 10억원, 기타 1억원 감액)을 반영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는 10억원(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7억원, 쌈지공원 리모델링 및 신규 조성사업 2억원, 기타 1억원)을 반영했고, 예비비 및 기타분야는 3억원(예비비 10억원 감액, 퇴직수당 등 기타 13억원)을 반영했다.

공기업특별회계 주요사업내역을 보면, 물건비 9억원(신규급수 공사비 3억원, 수도계량기 구입 및 교체공사 2억원, 기타 4억원)을 감액했고, 자본지출 137억원(역곡 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127억원, 배수관 신설 및 정비공사 5억원, 기타 5억원)을 삭감했으며, 내부거래 : 320억원(일반회계 예탁금 320억원)을 반영했고, 예비비 및 기타 305억원을 삭감했다.

기타특별회계 주요사업 내역을 보면, 경상이전 5억원(공영차고지 및 가스충전소 등 위탁사업비 5억원)을 삭감했고, 내부거리 320억원(일반회계 예탁금 320억원)을 삭감했으며, 예비비 및 기타 60억원(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건설사업 집행 잔액 반납 150억원, 예비비 등 기타 90억원 감액)을 반영했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편성한 부천시의 2014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부천시의회 제200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종합심사를 벌이는 시의원 9명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진희, 간사 서원호)에서 오는 15~19일까지 종합심사를 벌여 최종 확정된다.

부천시의회는 제200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19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및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와 상정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에 관한 답변을 듣고 폐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