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창의실에서 오병권 부시장 주재로 ‘2014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차량관리과 등 22개 부서장이 참석해 2014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징수대책을 점검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결과 및 징수율 부진 부서의 문제점 분석과 해결책을 모색했다.

시는 앞서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오병권 부시장을 단장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해 이월체납액 669억원의 20% 징수를 목표로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체납고지서 일제 발송, 과태료 체납자 번호판 영치, 급여 압류 등 징수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연도 폐쇄기인 내년 2월말까지 행정자치부에서 제시한 ‘이월체납액 20% 징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액 상습체납자 전수조사를 통한 부서별 징수 목표액을 설정하고 집중적인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또 징수 실적에 따른 개인별 인센티브 부여 및 체납정리 이행상황 점검을 통한 패널티 적용으로 세외수입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체납 처분을 유도해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