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집행위원장 김영빈)가 개최하는 ‘제5기 청소년 영화아카데미’(원장 조진규 감독)가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3일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영화아카데미 출연 배우들, 지난해 영화아카데미 졸업생들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과 시사회를 했다.

조진규 원장은 3주간의 일정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정말 수고 많이 했고, 좋은 결실을 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전 과정을 무사히 마친 여러분을 축하하고 아카데미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강사진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세계 영화계를 감동하게 할 많은 인재가 탄생하길 기대한다. 영화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iFan 제5기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는 지난 5일 개원했으며, 41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첫째주 이론수업, 둘째주 촬영, 셋째주 편집을 거쳐 졸업식과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에 완성된 7편의 작품은 오는 7월16일에 열리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5)’의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경기도 교육감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원장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1997년부터 매년 열리며 세계 최고 권위의 장르영화제로 자리매김 했다.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