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한파가 기승을 부린 9일 오후 부천에 예고없이 기습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가운데 시민들이 함박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이날 함박눈은 2015년 새해 들어 부천지역에 두번째 내리는 눈으로, 도로에 빠르게 쌓이면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2015.2.9

한편,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중부 일부지역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면서 서해상에 만들어진 눈구름대는 서풍을 타고 유입되고 있으며, 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서풍이 지속되는 오늘 밤까지 서해안과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눈이 내리거나 눈이 산발적으로 날리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