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역곡1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최선규)는 오는 11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다모아소비자생활협동조합 수림한방병원(이사장 최봉실, 이하 수림한방병원)과 취약계층 어르신 봉안당 무료 사용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9일 역곡1동 주민센터(동장 황병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봉안당을 준비하지 못하고 어렵게 살고 계신 홀몸 어르신 등이 사후(死後)에 동복지협의체의 추천을 통해 수림한방병원에서 제공하는 ‘봉안당’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수림한방병원(병원장 김성철·정지훈)은 2011년 4월 역곡1동 청도프라자 2층에 개원한 척추·디스크 전문병원으로, 진료 과목은 한방 내과, 한방 부인과, 한방 소아과, 한방 재활의학과, 한방 신경정신과 등이며, 직원은 22명(한의사 2·간호사 8명·원무 12)을 두고 있다.

이 병원은 매년 밑반찬 나눔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안산의 법왕청 추모관에서 운영하는 봉안당 사용권 10매(4천만원 상당)를 구입해 이익금을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환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타 문의= 역곡1동 주민센터 ☎(032)625-8518, 수림한방병원 ☎(032)341-3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