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동절기 특별 종합대책 지원단을 운영하고, ‘복지 알리미’로 위촉한 통장들로 하여금 지역주민들로 전해듣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절기 취약계층 신청 및 지원은 2월말까지 보건복지콜센터(☎129) 또는 각 동주민센터 복지팀으로 하면 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리거나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을 통해 국민기초 수급, 차상위 계층 책정은 물론 긴급생계비, 연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법정 지원 이외에도 다양한 복지자원들을 연계받을 수 있다.

또 동절기에 생활이 어려워진 주민들에게는 긴급 지원이나 무한돌봄 지원을 통해 생계비나 연료비를 지원하고, 독거노인에 대한 집중 관리를 위해 노인 돌보미,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복지매니저 등의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동절기 건강 관리와 주거 환경 등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방학 중 결식아동에게는 급식을 지원하고, 경로당에는 동절기 5개월간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절기 대책을 실행하고 있다.

시는 앞서 노인, 아동, 여성, 장애인 등 복지시설의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겨울철 시설 이용자의 안전과 동절기 긴급 상황에 대비한 복지시설의 안전 조치를 마쳤으며,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효자손서비스, 마더서비스 등 일상생활 지원과 직업 상담, 방문 간호 등 통합서비스 지원 등 2만9천여건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안정민 시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는 데는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변에 동절기에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으면 주저말고 알려주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