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조업경영자연합회(회장 손영모)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2일 오전 11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양말, 가스차단기 등 1천109만원 상당의 물품을 부천시에 기탁했다.

부천시 제조업경영자연합회는 ‘복사골 우수상품 전시관’에 참여한 80개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복사골 우수상품 전시관’은 시에서 관내 중소기업에 생산된 물품 홍보 및 판로 개척을 돕고, 시민들에게는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천시청과 3개 구청, 복사골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날 물품 전달식에는 경인socks본, 정인일레텍, 에코스토리, 솔트랙, ㈜유로, 창미콜렉션, 에이원, 미성에스터, ㈜홈케어, 드림프라자 등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양말, 멀티 충전기, 천연 비누, 알파인 모자, 카메라, 온수 매트, 벨트, 항균탈취제, 디지털시계,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바스 타울 등의 물품을 기증했다.

또 ㈜코스모테크놀러지에서는 관내 경로당 5곳에 가스차단기를 무료로 설치해 주는 등 1천109만원 상당의 물품과 제조업경영자연합회 후원금 117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과 후원금은 한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선경), (사)부천희망재단(상임이사 김범용)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 제조업경영자연합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전시장 판매금액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이웃돕기 기부금으로 전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