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김영일)는 25일 수오전 10시부터 소사노인복지회관에서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통안전교육은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추진중인 교통 ‘All Safe-U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전체 교통사망사고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는 간이 물병 등 작은 선물도 전달했다.

부천소사경찰서 관내 노인 교통사망사고는 2012년 3건(75%), 2013년 3건(60%), 2014년 1건(20%)이 각각 발생했다.

이날 교통안전교육에서는 교통사망사고와 직결되는 횡단보도 횡단시 주의사항 및 어르신들이 지켜야 할 4가지 사항 등 평소 궁금한 사항 등을 자세히 알려주었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앞으로도 관내 9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어르신이 지켜야 할 4가지 교통안전 사항은 다음과 같다.

▲보행 3원칙 ‘멈춘다- 살핀다- 건넌다’ 지키기
▲길을 걸어갈 때는 차가 오는 방향을 보면서 가기
▲어두운 밤이나 흐린 날씨에는 밝은색 옷입기
▲횡단보도가 깜박일 때는 건너지 않기.

◆경기지방경찰청 추진 ‘All Safe-Up’ 프로젝트= 기초적인 교통질서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교통문화를 성숙시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민·경·관이 다함께(All) 참여해 안전을 높이는(Safe-Up) 것을 의미한다.

‘All Safe-Up’ 프로젝트의 4대 핵심전략은 △공익 신고 및 교통 불편 제안 등 자발적인 도민 참여는 물론 운수업체 및 유관단체와의 교통질서 준수 MOU를 체결하여 소통문화를 정착시켜 공감받는 교통정책 수립 △신속 대응팀(싸이카 운용) 및 캠코더, 무인 단속장비 등 확충을 통해 법규 위반 심리를 억제하는 것으로, 꼬리 물기, 끼어 들기, 신호 위반, 이륜차 법규 위반 등 국민의 불편과 불쾌감을 유발하는 고질적 무질서 행위를 집중적으로 강력 단속하여 교통안전 체감도 향상 △신호등의 위치 조정, 신호 체계 및 신호 주기의 연동화 등 법규 위반이 빈번한 지점 위주로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여 도로망 합리적 구축 △운수업체, 교통 약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사고 동영상 등 각종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 고취 및 교통법규 준수 분위기 조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