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원미·소사·오정지회 소속 임원과 중개업 담당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중개분야 시책 간담회를 갖고 2015년도 부동산 중개분야 역점시책인 중개사무소 ‘QR코드’ 부착 안심서비스에 대한 중개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효율적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QR코드’ 안심서비스는 중개업소를 찾은 중개의뢰인이 업소에 부착된 ‘QR코드’에 스마트폰으로 근접하면 개업 공인중개사의 성명, 사진, 부동산 정보 등을 현장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부동산거래 신뢰도와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인중개사법 주요 개정사항인 개업 공인중개사 등 교육 개정내용과 중개수수료 등 주요 관심 사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2030부천 도시 기본계획 주요 내용과 부동산 중개업분야의 개선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개업 공인중개사들은 부동산정책에 참여 기회를 넓혀줄 것과 ‘QR코드’ 디자인 제작시 공공성이 부각되는 이미지를 반영할 것을 요구했으며, 시에서는 제안 사항들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QR코드’ 안심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천지역 공인중개사협회에서도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