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7시 구청 별관 소향관에서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지난해 12월말 개봉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으로, 미국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김혜자, 최민수, 강혜정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과 이레, 이지원, 홍은택 등 어린이 3인방이 출연했다.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10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가족 영화로, 가족 해체와 가난 등 아픈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면서도 재기 발랄한 소동과 생생한 캐릭터를 통해 가족, 인생,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전체 관람이 가능하며, 오후 6시30분부터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