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시간이 같아지는 절기상 춘분(春分)이자 3월의 셋째주 토요일인 21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중2동 벌막공원 살구나무가 연분홍 꽃망울을 활짝 터트려 부천의 봄을 알리고 있다. 살구꽃은 복숭아꽃과 함께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으로 복사꽃, 자두꽃과 흡사하지만 붉은 꽃받침이 뒤로 젖혀져 있는 게 특징이다. 살구꽃 꽃말은 ‘아가씨의 수줍음’이다. 2015.3.21

<날씨> 춘분 이후부터는 낮의 길이가 점점 더 길어지며, 3월의 넷째주 일요일인 22일은 맑은 가운데 아침 6℃, 낮 11℃를 보이겠고,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월요일인 23일 아침에는 1℃, 낮기온도 8℃에 머무는 꽃샘추위가 찾아와 화요일인 24일에는 아침 영하 1℃로 지작해 낮에는 10℃까지 오르지만, 목요일(26일)까지는 아침에는 1~2℃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를 보이면서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