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올해 전체 이월체납액 70억원의 52%(36억원) 정리를 목표로 지난달 12일 지방세·세외수입 통합 ‘소사 징수기동반’ 발대식을 시작으로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세무과는 체납액 일소를 위해 연초부터 체납자 사전조사를 통한 재산 및 채권압류, 압류 부동산 실익 분석을 통한 부동산 공매 의뢰, 책임보험 가입자 운행 기록 등을 파악해 관외 체납차량 표적(번호판) 영치 등 체납액 징수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부천시 범안로 확장공사 관련 보상금 압류 및 부동산 공매 의뢰, 신탁회사 집중 독려로 11명으로부터 7천400만원을 징수했다.

또 취득세 감면부동산 전수조사 및 주민세(재산분) 과세자료 정비를 실시해 탈루 세원을 발굴해 5천100만원을 징수하는 등 세원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구는 고질·고액 체납자에 대해 금융 및 급여 압류, 관허사업 제한 등 중복 행정제재를 가하고, 압류 및 공매 전에 충분한 예고를 통해 체납세 자진납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