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소사구 소사본동 349-3 호현로 옆 ‘복사곷 생활공원’ 조성 부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7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꽃복숭아나무 700주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김상희 국회의원(부천 소사구), 류재구 경기도의원(부천5), 김동희(도시교통위원장)·서강진·한선재·이상열·정재현 시의원, 오병권 부시장, 송재용 소사구청장, 김정숙 부천시 푸른도시사업단장, 이춘구 부천시 재정경제국장(4월1일자), 김진오 부천시 자연보호협의회장, 제희경 부천시 여성연합회장, 지난해 부천 사회적경제아카데미 ‘그린리더(수목관리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회원 등 15개 단체 및 일반 시민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꽃복숭아를 심은 ‘복사곷 생활공원’ 조성 부지는 식생 훼손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환경개선 민원이 지속됐던 곳으로, ‘2014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성배 시 녹지과장은 “푸른 부천만들기를 위해 올해부터는 봄과 가을에 나무심기 좋은 한달간 식목주간으로 정해 ‘내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4월4일에는 원미산 진달래동산, 4월11일에는 도당공원 수목원, 4월18일에는 대장동 녹지대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다. ☎(032)625-3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