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복지협의체는 지난 8일 관내 강남시장 인근 4가구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형 가전제품 7대를 전달했다.

이번 가전제품 전달은 덕유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주관한 365일 상시 나눔창구인 ‘함께해요 with부천’의 선물상자사업을 추진해 내동교회(담임목사 천성환)의 지정 후원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워 필요한 물품을 구비하지 못하고 생활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4가구를 선정, 지원한 것이다.

이날 전달된 가전제품은 소형 냉장고 1대, 전기렌지 2대, 전기포트 2대, 선풍기 1대, 전기밥솥 1대 등 총 7대(52만4천원 상당)로, 지난 여름 선풍기가 없어 무덥게 보낸 가정, 치료를 위해 영양 섭취가 중요하지만 냉장고가 없어 잘 챙겨먹지 못했던 가정, 열악한 부엌 환경으로 단칸방에서 일회용 가스레인지에 의존해 식사 해결을 해야 했던 가정에 각각 전달됐다고 도당동 주민센터(동장 윤정문ㆍ☎032-625-5793)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