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꿈빛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인문학사업 공모에서 ‘인문독서아카데미’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꿈빛도서관은 주제 및 강사 선정의 우수성과 사업 운영 능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으며, 강사료, 교재비, 홍보비, 행사운영비 등 국비 2천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인문독서아카데미’와 ‘길 위의 인문학’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자연과학·역사·예술·문학·사회과학을 아우르는 통섭형 인문학으로,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로 5회씩 총 20회 강연으로 운영된다.

▲‘5人 5色 뇌섹의 향연’= 5월14일~10월29일 오후 7시~9시, 시민 70명 대상 시청각실 및 시청 어울마당- 5회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7월1~29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오후 9시 시민 70명 대상 시청각실- 5회

▲‘한국사를 써 내려간 리더십’= 7월3~31일 매주 금요일 오후 7시~9시 시민 70명 대상 시청각실- 5회

▲‘삼국지연의로 한·일 문화사를 읽다’= 8월12일~9월9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 시민 70명 대상 시청각실- 5회.

◆‘길 위의 인문학’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및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과 연계해 ‘판타스틱 부천! 길 위에서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7회의 강연과 5회의 탐방, 1회의 후속 모임으로 운영된다.

▲‘나무와 더불어 산다는 것’= 5월27~29일 시민 40명 대상 시청각실 및 천리포 수목원- 1회 강연, 1회 탐방

▲‘징비록: 임진왜란의 기록과 교훈’= 6월18~20일 시민 40명 대상 시청각실 및 행주산성, 수원 화성- 2회 강연, 1회 탐방

▲‘백제 왕실의 전통과 문화’= 9월12일, 9월19일 시민 40명 대상 시청각실 및 충남 부여- 1회 강연, 1회 탐방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하는 영화이야기’= 7월 영화제 기간 중 시민 40명 대상 시청각실- 1회 탐방, 1회 강연

▲‘클래식 스토리텔링’= 11월3일, 11월6일 시민 40명 대상 시청각실 및 부천시민회관- 1회 강연, 1회 탐방

▲‘우리 삶 속에서 경험한 인문학의 모습’= 11월10일 오전 10시~ 낮12시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 25명 대상 시청각실- 1회 강연.

꿈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와 ‘길 위의 인문학’은 보다 충실한 내용의 통섭형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시민들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비롯한 인간 내면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립 꿈빛도서관의 ‘인문독서아카데미’와 ‘길 위의 인문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고하거나 꿈빛도서관(☎032-625-4620, 625-4627)으로 문의하면 된다.